도대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모르겠다

이 일지를 안 쓴 것이 그저 며칠 지난 줄 알았는데--

이렇게 살다가 마지막 죽음의 날을 맞이하는 것인지!!

오늘은 필리핀 선교 대회가 중심인 날 같다

아침에 필리핀 선교사회  회장님 전화를 받았다.

회장님과는 카톡으로는 대화를 했지만 전화로는 처음한 통화다.

전 회장님과는 대화가 많았지만 현 회장님과는 첫 통화다.

하지만 대화를 하면 할 수록 입장차가 얼마나 큰 지!!

오늘은 나 답지 않게 말을 조금 예의없이 세게 해 보았다.

여지 없이 센 말이 돌아온다.

만나뵈면 좋을 분인데 서로 만나본 적도 없다보니 소통이 안된다

사역을 함께하기 전에 인간관계가 먼저 형성이 되어야 하는데

관계없이 사역을 의논하니 신뢰가 없고 결국 삐꺽거린다.

급히 관계된 목사님들 몇 분이 모여서 회의를 하였다

일은 되게 해야 하니까 많은 양보를 결정하였다

최성은 목사님이 다시 의견을 조율할 것이니 잘되기를 기도할 뿐이다.

필리핀 선교대회! 우리 노회가 의욕을 갖고 준비하고 있는 대회다

우리 노회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행사라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열악한 참여도와 또한 부족한 재정! 그리고 막연한 프로그램들!! 

하지만 아직 대회까지는 3개월이나 남아 있고 우리는 거의 다 준비를 했다.

하나님께서 잘 인도하실 것을 믿는다

아! 하나님! 도와주시옵소서!

인간의 쓰레기 같은 행사가 되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는 행사가 되게 하소서!!